인생은 일상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일수록 질 좋은 인생이 만들어지는 걸까. 그렇게 따지면 나도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난다. 정확하게는 전화기로 소통하지. 이제는 첫마디만 들어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말투나 억양도 사람의 성격을 내비친다. 면담은 얼마나 많은 걸 보게 될까.
의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수많은 생명을 책임진다. 그 무게감은 내가 상상할 수 없다. 쌓아온 경험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하다는 걸 이 책에서 잘 보여준다. 영화나 드라마가 허상이라는 건 거짓말. 실제가 더 잔인하고 가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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