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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갈피

킬링로맨스 - 이원석

이래도 되나 싶다


음.. 어이없어서 헛웃음 짓다가 진짜 웃게 되는 영화. 나름 서사도 있고 교훈도 있는데 영상미 때문에 모든 걸 잊게 된다. 부다페스트 호텔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느낌만 그런거지 이건 토종 고추장이다.

톱스타 여래가 꽐라섬에서 조나단을 만나 결혼했다. 생각과 다르게 결혼 생활은 족쇄였고, 그 족쇄를 파괴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대놓고 웃으라는 '킬링포인트'는 많았다. 찜질방 신이라던가, 홈쇼핑 신이라던가. 웃기긴 한데 나는 아직 이 감성을 따라가기엔 찐따인가 보다. 두 번은 안 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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