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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感

판도라의 상자는 언젠가 열린다

 

잠겨 있는 방문을 억지로 열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출입을 허락하지 않음은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럿듯 비밀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실을 알아내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진실을 포장한 거짓이 가장 안전했음을 잊었다. 거짓을 파헤친 자는 그보다 많은 대가를 치루게 된다.

 

"모든 비밀을 알고 싶다는 것은 너를 의심한다는 증거이지 믿음의 기반이 아니다."

 

상대방에게 저마다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만큼 자신에게 치명적이거나 상대에게 알릴 가치가 없는 일이다. 무언갈 숨기고 있다고 느껴질 때, 알아채더라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선 너머에 있는 것은 추악한 진실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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