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버나움 - 나딘 라바키 *** 스포주의 *** 보는 내내 속이 안 좋았다. 엔딩 크레딧을 보며 '토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아득한 가시감, 설명할 수 없는 자괴감과 굴욕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거기 애들은 병에 걸려야만 죽는대" 이 영화는 조금 특별하다. 대부분의 배우들을 실제 난민으로 캐스팅했으며, 영화를 계기로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하여 난민을 돕는 중이라고 한다. 자인 알 라피아는 시장에서 배달 일을 하던 시리아 난민이었다. 베이루트 지역에서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요르다노스 시프로우는 실제 불법 체류자이다. 보루와티프 트레져 반콜은 레바논에서 가족과 체류 중이었다. 하이타 아이잠은 베이루트 거리에서 껌을 팔았다. 자인, 라힐, 요나스, 사하르. 이들은 현실을 연기했다. "더이상 아이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