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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수전 존슨

*** 스포주의 ***

 

 

"사랑은 편지를 타고"

 라라진의 고백편지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조쉬를 시작으로 설렜던 남자들 5명에게 붙이지 않을 편지를 썼다. 동생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주소를 적어놓은 거 보면 무의식중에 보내지길 바랐을 거다.

 

 

 라라진은 언니의 남자친구이자 소꿉친구에게 편지를 보낸 걸 수습하기 위해, 피터는 젠을 질투나게 만들기 위해 둘의 계약 연애가 시작된다.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유대는 사랑으로 변해 가짜가 진짜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진짜 연애가 시작된다. 영화처럼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는 이 영화에 나오는 한국 소품들이 재밌었다. 특히 요구르트. 한국식 요거트 스무디라길래 저게 뭐지...? 싶었다. 한국식 요거트 스무디라니. 너무 귀여워.

 

 

사진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