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포트라이트 - 토마스 맥카시 *** 스포주의 *** “추악한 민낯” 이 영화는 내 피를 끓게 만들었다. 신부들이 어린 아이들을 추행하고 다닌 사실을 묵인한 추모경, 벌을 받지 않은 신부들, 피해를 입었어도 숨어 살아야하는 피해자들. 성관련 피해자들이 손가락질을 받는 건 오래전부터 있던 일이다. 정작 가해자들은 인권이다 뭐다 해서 보호를 받는데 피해자들은 꼬리표를 단 채 평생을 살아간다. 목소리를 내려고 하지만 권력에 의해 묵살 당한다. 영화에서는 신문사가 ‘게오겔’이라는 신부의 성추행 사건을 파헤치다 심연에 잠겨있던 비밀들이 나온다. 마을에 있던 70명의 사제들이 20년 전부터 아이들을 추행했고 심지어 강간까지 행해왔었다. 하지만 외부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가해자들은 신부이기 때문이다, 즉 교회를 등에 업고 모든 일들을 묻을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