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긴어게인 - 존 카니 *** 스포주의 *** 비긴어게인은 고등학생 때 친구의 손에 이끌려 보게 됐다. 맨 앞자리 빼고 만석이길래 단순하게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했었다. A열에서 영화를 본 건 처음이었는데, 목이 빠져라 집중하며 봤었다. 꿈과 로망의 도시, 뉴욕. 언젠가 저기를 가보겠다고 다짐했고, 3년 뒤 나는 뉴욕에 갔다. "낭만제작사" 보는 내내 행복을 주는 이 영화는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낭만의 도시인 뉴욕에서 누구나 상상해봤지만 선뜻 해보지 못할 일들이 마법같이 펼쳐진다. 길거리 녹음은 지친 삶의 일탈처럼 보인다. 기존의 녹음 방식을 완벽하게 깨트린 행동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도시에 홀로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곡을 바칩니다." 우리는 도시에 환상을 품는다. 저기에 가면 내가 생각했던 청춘을 즐길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