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쓰백 - 이지원 *** 스포주의 *** "또 다른 지은이를 위하여" 미쓰백의 시작은 이지원 감독의 경험담으로 그녀는 도움이 필요해 보였던 이웃집 아이의 눈빛을 외면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의 죄책감을 기반으로 실제 사건들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게 미쓰백이다. 아동학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아동을 향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은 일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소리치거나 짜증을 내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하는 부모는 일상생활에서 종종 보인다. 어른들은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체벌을 당연시하기도 했던 시절도 있었다. 지은이가 겪은 학대는 이보다 심각했다. 샤워기로 온 몸을 구타당하고, 목을 졸리고, 한 겨울에 베란다에 방치됐다. "천륜이 안 된게 죄지." 백상아는 슬리퍼를 신고 한밤중에 나와 있는 지은이를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