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더 - 봉준호 *** 스포주의 *** 광고모델인 줄 알았던 원빈이 영화배우라는 걸 처음 알게된 작품. "그녀의 춤사위는 현실에 안주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도준은 엄마의 아픈손가락이다. 엄마는 제 한 몸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도준을 걱정하는 게 일상이다. 진태는 동네 양아치다. 둘은 함께 다니며 뺑소니범과 싸우고, 경찰서에 들락날락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은 도준에게 뒤집어 씌운다. 엄마는 도준의 세상을 구축했지만, 삶의 방식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진태에게 영향을 받아 여자에게 치근덕거리기나 하고, 술집에서 진상짓을 부린다. 조용하던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고등학생 여자애가 뒤통수가 깨진 채 옥상에 널려있다. 형사들은 오랜만에 살인사건이라며 묘한 흥분감을 드러낸다. 그녀의 죽음에는 관심이 없는 어긋.. 더보기 이전 1 다음